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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홈메이드요거트 만들기 요거트스타터 구입기

by 햇살마미파파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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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햇살마미입니다.



입춘이 한참 지났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저희 동네는 또 눈이 와서 쌓여 있습니다. 금방 따뜻해질 거 같은데 아직까지 매섭게 춥게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얼마 전에 오플닷컴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구하면서 요거트스타터를 같이 구입했습니다. 물론 집에 요거트메이커가 있긴 하지만 실온에 놓기만 해도 만들어진다니 너무 편할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5천원선이니 다른 물건 구입할때 같이 구입하는게 답입니다.



맛이야 플레인이니 만들어서 아이들은 딸기쨈을 조금 넣어 먹고 신랑이랑 저는 아로니아가루를 1티스푼은 넣고 먹으면 새콤한 맛에 장도 좋아진다니  열심히 먹으려고 합니다. 그렇지않아도 요즘한창 요거트메이커로 만들어 먹다 질려서 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요거트스타터의 뒷면엔 영양소와 만드는 법이 나와있고 유통기한도 넉넉하니 너무 좋습니다.

스타터가 좋은 점은 유통기한이 길어서 구입해서 필요할 때 사용이 가능하니 정말 편합니다.




개봉을 하니 요거트스타터안에 스타터 6포랑 안내문이 동봉되어 있고 절취선대로 잘라 우유에 넣어 주면 될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안에 분말이 궁금해서 절취선대로 안 자르고 넓게 잘라 어떤 가루인지 봤습니다.

약간 분유향이 나면서 설탕같이 생긴 게 조금 들어 있는데 발효되는데 필요한 설탕인가? 봤더니 설탕이 1g 포함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우유1L, 요거트 스타터 1포 (5g)를 준비해줍니다.


우유를 82도로 데워서 42도~44로식혀서 사용해야 한다고 적혀 있는데 우유 온도를 맞추려니 이게 문제입니다. 

일단 냄비에 우유 1L를 넣고 거품이 올라 오려고 몽글해지면 80도 정도 되는듯합니다.

데운 우유를 다시 식혀서 스타터를 넣어야 하는데 숟가락으로 떠먹어보니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가 40도 정도 되는듯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 온도계가 있다면 측정해 보는 수밖에 없게씁니다.



그래도 인터넷 폭풍 검색하니 대충 만들어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너무 고민하며 만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식은 우유에 요거트스타터를1포 넣고 열심히 저어 주고 그냥 실온에 방치하면 될것 같습니다. 30도가량 되는 실온이 발효가 잘 된다지만 겨울이라 23~24도로 그냥 1박2일 방치했습니다. 이렇게 몽글몽글 요거트가 완성되어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좀 더 쫀쫀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반나절 냉장보관하고 숟가락으로 떠봤어요.

생각보다는 쫀쫀하진 않고 약간 순두부랑 느낌 비슷한 정도의 요거트가 완성되었습니다. 플레인으로 한 컵 먹고 딸기잼 넣어 한 컵 먹고 장에 좋다니 열심히 먹어 봐야겠습니다.  홈메이드 요거트는 100g당 1000억개의 유산균이 생성된다니 장건장에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 컵씩 꾸준히 먹어야겠습니다.

다음번엔 우유 데우기 귀찮으니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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