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 접시꽃 보쌈 :: 친구랑 수다떨며 맛집탐방하기

안녕하세요. 햇살마미입니다.

얼마전에 아이들 방학하기전에 동네맘이랑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방학하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아이들 삼시세끼를 챙겨하기 때문에 엄마들 모여 수다 떠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는 찬스 방학전에 모여서 열심히 수다떨자 했습니다.

수원호매실 접시꽃보쌈 먹으러 고고씽했습니다.

동네맘들과 자주 가는 보쌈집인데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서 엄마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맛집입니다.

사실 매번 가는 집만 가게 되는건 어쩔수 없고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으면 아무래도 또 찾게 되나 봅니다.

엄마들하고 가기에도 부담없는 가격인데 몸에도 좋은 곤드레밥이 같이 나오니 너무 괜찮은 곳입니다.

곤드레밥은 갓지어서 나온 밥이라 더 맛있어 동네엄마들과 보쌈곤드레밥을 주문했습니다. 보쌈과 곤드레밥을 주문하면 도토리 묵사발과 된장찌개가 나오고 샐러드랑 나중에 보쌈이랑 같이 갓지어진 곤드레밥이 나옵니다.

시원한 도토리묵사발이랑 자글자글 된장찌개도 같이 나오니 입맛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인덕션에 올려져 있는 된장찌개가 끓기 시작할때 보쌈이 나오고 윤기 좔좔 흘러주는 갓지어진 곤드레밥이 등장해 줍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시원한 도토리 묵사발이 더 입맛을 당겨 보쌈 한 쌈에 곤드레밥 한수저 올리고 시원한 도토리묵사발을 들이켜 주면 아주 끝장나는 맛이니다.

드디어,  보쌈회전 접시가 등장합니다.

먹음직스러운 보쌈이랑 보쌈과 같이 먹으면 핵꿀맛을 자랑하는 각종 야채와 반찬들 보쌈김치는 기본으로 나와주고 새우젓, 마늘, 쌈장, 그리고 매콤하고 무쳐진 콩나물이 입맛을 당기게 하는 보쌈접시입니다.

그리고, 갓 지어 나온곤드레밥이 윤기가 좔좔 흘릅니다. 곤드레밥은 간장만 한스푼 넣고 썩썩 비벼 먹기만 해도 꿀맛입니다. 보쌈과 같이 먹을 생각에 군침이 돌고 뚝배기에 나온 곤드레밥은 양도 넉넉해서 2인분만 시켜도 3명은 나눠먹어도 될 정도의 양입니다. 개인 공기그릇에 갓 지어진 곤드레밥을 덜어서 기름간장을 한스푼 넣고 비벼 봅니다. 곤드레향이 나면서 부들부들한 쌀알들이 입에서 춤을 추는 매끈매끈한 고소한 곤드레밥입니다. 간장도 짜지 않아 정말 맛있는 호매실 접시꽃 보쌈 곤드레밥입니다. 

곤드레밥이 나왔으니 보쌈도 쌈채소에 싸서 먹기 시작합니다. 매콤하게 무쳐나온 아삭한 콩나물을 올려 보쌈 한점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수다도 열심히 떨고 맛있는 밥도 먹으니 스트레스가 날아 갑니다. 

호매실에서 맛있는 정갈한음식점을 찾는다면 호매실 접시꽃 보쌈집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