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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음식

절임배추 다시 헹구기 하는 이유

by 햇살마미파파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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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되면 절임배추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배추를 4등분해서 소금물을 만들어 담구었다가 간수 뺀 소금을 넣어 12시간정도 절이면 되는데 요즘은 절임배추를 전문으로 파는곳에서 구입해서 김장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절임배추를 구입하고 나면 다시 세척해야하나? 하는 고민으로 절임배추 다시 헹구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배추를 구입하고 나면 세척하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절임배추 다시 헹구기 하는 이유

 

 

1. 구입한지 하루가 지났다면

 

절임배추는 제품을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것이 좋지만 상온에서 하루기를 넘겨 보관했다면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높습니다.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을 경우는 절인배추 다시 헹구기를 한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통상적으로 김치가 발효 되면서 유산균에 의해서 대장균이 사멸하긴 하지만 되도록 위생적으로 김장김치 만들기를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절임배추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것이 좋은데 3회 세척만으로도 총 세균수가 95%감소, 대장균은 93% 감소한다고 합니다. 

 

 

 

 

 

 

2. 과도한 소금 제거

 

배추에 처음에는 적당한 양의 소금을 사용하여 절이는데, 이 소금은 물기를 빼내고 굳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소금에 절여두면 과도한 소금이 남을 수 있기때문에 헹굼으로 남은 소금을 제거하여 적절한 맛과 질감을 유지합니다. 헹굼을 했어도 소금기가 남아 있다면 김치양념을 조금 싱겁게 해서 배추에 골고루 스며 들게 해야합니다. 

 

 

 

 

3. 쓴맛 제거

 

과도한 소금이나 간수를 제거하지 않은 소금으로 배추를 절였을경우 배추에 쓴맛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헹굼을 통해 이런 쓴맛을 최소화하고, 김치의 맛을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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