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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맛집 탐방

안산 부곡동 오리 장우녹차오리 농장 오리반반 든든하게 먹었네

by 햇살마미파파 201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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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햇살마미입니다.

 

 

 

안산부곡동 오리 장우녹차오리농장 다녀왔습니다.

 

 

 장우녹차오리농장은 안산 부곡동 전원주택단지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전화번호 03-416-5392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예약, 단체석, 와이파이 가능, 주차
(최대 80인까지 단체 수용 가능합니다.)

 

 

음식점 앞에 주차가 2~3대 가량 가능하지만  건너편 주택가에 주차를 하고 안산오리고기 먹으러 고고씽했습니다.

 

좌식형 룸 형태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모임이나 단체 회식하기 좋은 곳이입니다.

단체 예약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단체모임하기도 좋고 가족모임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하니 더없이 좋겠습니다. 주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서 음식점은 한산하니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한쪽 벽에는 예쁜 액자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고 원산지 표시판도 눈에 들어옵니다.

국내산, 국내산, 국내산~~~ 와우~!

김치는 직접 담가서 사용하신다니 더더 믿음이 가고 직접 담그신 김치가 감칠맛나게  입에 감깁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메뉴판이 보입니다.

 

 

몸에 좋다는 오리고기가 가득한 메뉴에 백숙도 판매하는 건강한 음식점입니다.

많은 백숙집을 가보았지만 황칠백숙은 처음 보는데 오늘은 오리로스로 결정했습니다.

백숙은 조리시간이 걸리니 미리 전화예약하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황칠나무를 넣고 삶은 백숙은 간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면역력 강화등 요즘 같은 날씨에 먹어줘야 하는 메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예약을 안하고 갔기에 다음에 먹어야겠습니다.

매운 음식 잘 못먹는 딸아이랑 조금 컸다고 매운 것만 찾는 아들입니다.

 

 

오리 주물럭 반, 오리로스 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입맛이 다채로운 아이들 입맛에 맞춰야하니 반반이 진리입니다. 먼저 싱싱한 쌈 채소랑아삭한 양배추 샐러드를 가져다 주시는데 겨자소스를 뿌려서 먹는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 약간 매울 수 있어 아이들은 못 먹을 수 있다고 당부하시는 센스쟁이 사장님이십니다. 그리고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들이 너무 먹음직스럽고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짜지 않게 만들어진반찬들이라 반찬만 먹어도 너무 맛있고곤약 무침은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한 들기름을 아낌없이 넣고 무쳐서 그런지 자꾸 손이 갑니다.

커다란 불판에 지글지글 오리로스부터 구워주시고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떡이랑 버섯도 같이 나와서 불판에구워 먹는 고소하고 쫀득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어느 정도 오리로스가 익어가면 오리랑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부추도 올려서 같이 

올려주고 알아서 구워주시니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오리로스에 살짝 소금양념이 되어 있어 잘 구워진 부추랑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장에 찍어서 먹어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싱싱한 쌈 채소에 무쌈 한장  올리고 오리랑 찰떡궁합 부추도  올려서 입이 터져라 먹으니 건강한 밥상을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옆지기도 맛있다고 잘 먹으니 뿌듯합니다. 오리로스를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오리주물럭 반도 가져다주시는데 먹는 게 끊기지 않게 알아서 잘 챙겨주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엔 두 번째 리주물럭이 등장했습니다. 오리주물럭이 익어가는지글지글 소리에 또 군침이 돕니다.

커다란 불판에 널찍하게 펴주고 익어가길 기다립니다. 양념이 튄다면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으니 옷 걱정은 잠시 뒤로 오리주물럭은 오리로스와 또  다른 매콤함에 빠져들게 하는 맛입니다. 매콤한 양념에 부추랑 마늘 하나 올려서 먹으니 완전 입맛 저격당했습니다.

 

 

정말 공깃밥이 생각나는데 남은 오리주물럭 양념에  볶음밥을 먹어야 하니 참았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했더니 뚝배기에 오리탕을 가져다주시는데 들깨가루를 넣고 끓인듯한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요즘 날씨에 속이 풀리는 맛이었습니다.


배가 부르지만 볶음밥을 안 먹으면 아쉬울거 같고 볶음밥  좋아하는 아이들과 옆지기 믿고 볶음밥 두 개 주문합니다. 이렇게 커다란 양푼에 김치랑 김가루를 뿌려서 양념이 되어 나오는 볶음밥입니다. 커다란 불판에 볶음밥을 너무 많이 시켰나했는데남김없이 모두 먹어렸습니다.

 

 

숟가락이 멈출 수 없는 볶음밥입니다.끝까지 야무지게 클리어하고 나온 날이었습니다.

건강한 밥상  오리로스랑 오리주물럭으로 든든한게 먹은 점심이었습니다. 추운날씨에 몸에 좋은 오리고기로 몸보신하는 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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