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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맛집 탐방

일본가정식으로 유명한 시오 서울대점 깔끔한 음식으로 좋아요

by 햇살마미파파 2018.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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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햇살마미입니다.




얼마 전에는 사랑맘 기분 전환하느라 머리하고 엄마랑 데이트를 했습니다. 매일매일 먹는 집밥이라 좀 새로운 집밥이 먹고 싶던 저와 엄마는 일본식가정식을 찾게 되었습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밥인 일본가정식 시오 서울대입구점을 찾았습니다.



시오 서울대입구점 샤로수길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서울대입구 지하철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서울대 방향으로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1층에 백아저씨 새마을식당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백아저씨 식당이 보이면 그 건물 윗층이 시오 서울대입구점입니다.




전화번호 02-875-9931

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평일 3시~5시, 주말 4시~5시)


연중무휴, 단체석, 남녀 화장실 구분입니다.


한층을 음식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시오 서울대입구점 음식점이기 때문에 운동한다고 계단을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계단을 이용하지 말고 엘리베이터를 타야합니다.


엘리베이터에 내리면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 눈에 들어오고 전창이 통유리도 되어 있어 햇살도 많고 저녁에 와도 분위기가 좋을 거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이라 해가 많이 들어 블라인드를 모두 내려놓으니 조명에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젊은 연인들이 서울대입구에서 데이트하고 맛집을 찾아 오기 좋은곳이었습니다. 음식점 안쪽으로 들어오면 테라스를 룸으로 만들어 조용히 식사하기도 좋고 삼삼오오 모임 하기도 좋은 룸도 마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저도 엄마랑 조용히 식사하려고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음식점 앞쪽으로 오픈된 주방이 있어 음식을 준비해 트레이에 담아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테이블마다 예쁜 꽃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 소개팅하기도 좋은곳이도 합니다.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 메뉴판을 모두 그림으로 예쁘게 표현해 놓아서 더 보기 좋았습니다.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메뉴판인것 같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가니 시간이 좀 걸린다고 메뉴판에 되어 있고 계절별 재료를 바탕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점심은 두 가지, 저녁 세 가지 메뉴로 운영한다고 하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삼색 야끼도리, 스프카레, 스끼야끼 세 가지 메뉴만 있고 스프카레는 여름에는 시원한 면류 요리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에만 주문이 가능한 삼색야끼도리, 스프카레를 주문하고간단한 사이드 메뉴랑 음료도 주문해 봤습니다. 크림치즈고로케랑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하고 엄마랑 열수다를 떠는데 수다 떠는 동안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삼색야끼도리 11,000원입니다.


나무 트레이에 깔끔하게 차려 나오는 일본가정식으로 치킨을 달짝지근한 바베큐 소스를 발라 구워 덮밥에 얹어 나오고 게가 들어간 미소된장이랑 리코타치즈가 들어간 1인 샐러드 그리고, 견과류 가득한 연두부로 구성된 깔끔한일본 가정식이 차려졌습니다.


달달한 바베큐소스를 발라져 나온 부들한 닭다리 살에 스크램블과 청경채가 살짝 볶아져 나와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밥 위에 특제 소스가 뿌려져 있어 같이 나온 삼색 야채랑 계란요리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스프카레 11,000원입니다.


따뜻한 스프가레는 각족 야채를 구워서 스프처럼 끓여 야채에서는 불향이 살짝 나는 카레맛스프입니다.

구워진 야채가 독특하고 스프카레 안쪽에는 고기도 같이 들어 있어 스프만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스프카레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걸쭉한 카레와 달라국처럼 떠서 먹거나 밥이 살짝 뿌려서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이렇게 밥에 치즈가 살짝 녹아서 얹어 나오니 치즈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기본으로 세팅되는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반찬들도 갈끔하니 좋았습니다. 붉은빛 푸딩은 후식으로 나오는 듯하고 식사 후 새콤하니 입에 넣으니 사르륵 사라지는 푸딩도 맛있었습니다.



청포도 에이드 4,000원, 크림치즈고로케 4,000원입니다.


유기농 단호박과 밤베이스가 들어가 담백하면서 달콤한 치즈고로케는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거 먹느라 좀 식었는데 마지막까지 바삭한 식감의 크림치즈고로케니 더 좋았습니다.





치즈사랑하는 저는 림이 주르륵 흐르는 비주얼이라 두 개는 먹어줘야 할 크림치즈고로케였습니다.

시오는 생활의 달인과 맛있는 녀석 TV에 방영된 곳이라 친구들과 한번 와야겠다 했는데 엄마랑 같이 맛있는 점심을 먹으니 더 좋았습니다.


일본가정식 시오는 서울대입구점, 연희점, 용인점 있으니 데이트하고 집밥이 먹고 싶으면 부담 없이 찾기 좋은 밥집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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