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만들기 낙지덮밥으로 한끼 해결했어요.

하이루~! 햇살마미입니다.

 

 

 

저녁 반찬거리로 낙지볶음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낙지볶음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보다 외식을 하는 게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게 햇살마미 생각이지만 나가서 먹는 낙지볶음은 매워서 먹기 힘들어합니다.

 

다른 집 아이들 보다 매운 걸 더 못 먹는거 같아 집에서 아이들 입맛에 적당한 매운맛으로 만든 낙지볶을 만들어 봤습니다. 낙지 볶음으로도 먹고 낙지 덮밥으로도 먹으면 취향대로 먹을수 있을거라 생각이들었습니다.

 

 

재료

낙지 4마리, 양배추, 당근, 양파, 파, 고추, 양념장

(야채는 냉장고 속 야채를 털었습니다.)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물에 세척해서 건져 놓고 양파와 각종 야채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낙지 4마리를 깨끗하게 손질을 해줘야 하는데 밀가루를 한 컵 정도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밀가루로 문지르면 빨판에 있는 노폐물까지 모두 깨끗하게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굵은소금으로도 하시는데 소금은  낙지의 육질을 질기게 만든다고 해서 낙지 세척은 밀가루를 이용해서 하고 있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민감한 입맛이 아니라 전문가가 알려주니 그런갑다하지 별 차이는 못 느낀다는 게 문제입니다. 밀가루로 바락바락 문질러 물에 3~4번 정도 헹구어주었더니 하얀 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끓는 물에 낙지를 데쳐서 낙지볶음을 해줄 건데 끓는 물에 아주 살짝만 넣었다 건져주어야 합니다.

 

 

 

양념장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매실 4스푼, 생강가루 약간,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휘리릭 섞어주세요. 그리고, 깊은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준비했던 야채를 모두 넣고 양념장의 반을 넣고 센 불에서 볶아주고 양념장 반을 넣고 볶은 야채에 데쳐 놓았던 낙지를 넣고 볶아 주면 됩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으면 되는데 낙지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야채는 최소한으로 넣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야채가 조금 많이 들어간듯 보입니다.

 

 

 

 

 

 

전분을 넣어서 국물을 걸쭉하게 해주면 되지만 저는 전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먹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타우린이 많아서 피로회복에 좋다는 낙지로 저녁 반찬해결했습니다.

 국물은 낙지덮밥으로 공깃밥 투하해서 비벼서 먹었습니다.